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도전 기록도전 기록 2

도전 기록 · 도전 모드 중 발견하는 기록

도전 기록 2

“당신이 사미를 떠난 전 구조대원이란 얘기를 듣고 저는 큰 죄책감으로 이 편지를 씁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사미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저는 당신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지내던 카니팔라트는 편지 하나를 받았다.

보낸 이는 컬럼비아의 한 식물 애호가였다. 그는 검은 숲에서 생태를 관찰하던 도중, 불행히도 눈보라를 만나 거기 갇히게 되었고, 차량마저 쓰러진 커다란 나무에 깔려 절반 이상은 눈에 파묻히게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한 구조대원이 그를 발견했고, 그가 뿔피리를 불어 사람들을 모은 덕분에 모두가 힘을 합쳐 다친 그를 차량에서 끌어내 멀지 않은 공터에 옮겨놓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일은 그를 후회하게 하였다. 구조대원이 오리지늄 아츠로 트렁크의 얼음을 녹일 때, 방출한 열에 오리지늄 연료가 폭발하고 만 것이다. 사고 근처에 있었던 구조대원들은 정도가 다른 화상을 입었음은 물론, 모두 광석병 감염 증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런 상처에 대한 처리 경험이 부족해, 그중 두 명은 후유증까지 남게 되었다.

“오리지늄 기계는 저희가 가져온 게 맞습니다만, 저희로서는 그로 인해 야기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사미의 구조대에 외부와의 교류 경험이 더 많았더라면, 또는 더 많은 나라의 구조대원이 이곳에 올 수 있었다면, 아마도 이러한 과학 기술로 인한 사고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