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카즈의 영겁 기담월간 분대 기록신생대의 아이디어 1

월간 분대 기록 · 2025.02 월간 분대 · 1층 영혼 융합의 시작

신생대의 아이디어 1

이야기? 아니면 예측?

님프는 이 장소를 잘 알고 있다. 이번 이야기 속의 카즈델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았기에, 겹겹이 쌓인 주거지가 늘어서 있었고, 기와와 벽돌 하나하나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이야기 속 충돌을 극복한 후, 님프는 고민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이 이야기를 떠났다.

……

역시 카즈델이고, 역시 익숙한 환경이었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 있다면, 님프가 민가에서 무너진 잔해를 보았다는 것이다. 한 살카즈가 폐허를 치우고 있었는데, 비명횡사한 동료를 잡동사니에서 꺼내 불로 태우면서, 겸사겸사 동료가 지니고 있던 값나가는 물건을 챙기고 있었다.

님프는 잠시 동안 슬픔을 느꼈지만, 이것은 그녀가 겪은 무수한 이야기의 한 부분일 뿐이기에 사소한 부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

에르망가르드의 스승에 의해 위령 의식에서 쫓겨난 후, 님프는 서둘러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어쨌든 그녀는 카즈델을 떠나 로도스 아일랜드로 돌아가기 전에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일에 종지부를 찍어야 했기에. 분주한 와중에 그녀는 한 '익숙한' 건물을 지나쳤다.

갑자기 그녀는 무언가 생각났다.

그녀는 눈앞의 건물로 뛰어들어, 기억을 따라 그 민가를 향해 달려갔다. 1층, 2층, 3층, 복도를 지나 방문을 두드렸다.

'죽은 자'는 의아해하며 방문을 열었고, 님프는 좁은 틈새를 통해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던 살카즈를 보았다.

“우리 집에 문제가 있다고?” 문을 연 살카즈는 바보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엄숙한 표정의 님프를 바라보았다. “우리가 그런 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 디얄? 이곳이 낡고 오래된 데다, 안전하지 않다는 건 다들 알지. 하지만 그게 어쨌다고? 쇳조각과 동전만 충분했어도, 누가 이런 곳에 살고 싶어 하겠어?”

“여기는 정말 위험하다고!” 님프는 할 말을 떠올리며, 머릿속에서 당시 그녀가 '보았던' 형상을 떠올리기 위해 애썼다. 망자의 손…… 부서진 벽돌…… 무너진 벽…… 부러진…… 대들보?!

“내 말을 믿기 힘들겠지만, 그건 상관없어. 하지만 대들보를 한 번 봐줄래? 너의 침대가 대들보 바로 아래에 있으니, 만약 그게 부러진다면 방 전체가 그대로 무너져 생매장당할 거라고!”

“정말 정신 나갔군…… 이봐, 쇠몽둥이, 너도 들었지? 어서 올라가 봐. 안 그랬다간 여기 이 디얄이 우리 문을 부숴버릴 거 같으니까.” 여전히 의심이 간다는 말투였지만, 결국 살카즈는 동료를 재촉해 대들보를 살펴보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료가 깜짝 놀라 소리쳤다.

“세상에, 대들보에 반쯤 금이 갔잖아! 그 늙은 가고일이 우리에게 방을 내줄 때 이런 이야긴 한마디도 한 적 없는데.”

“*이해할 수 없는 살카즈 욕설*.” 문 앞의 살카즈는 내뱉을 수 있는 가장 악독한 말로 전 집주인을 저주하고는, 바로 웃는 낯으로 님프에게 돌아섰다.

“고마워, 디얄 친구. 자네가 내 목숨을 구해줬구먼. 그런데 우린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우리 집에 문제가 있는 걸 안 거지?”

“어…… 음…… 사이클롭스 친구가 한 명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