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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의 시대에서 나약한 자는 멸망될 운명이다. 혈족들이 하나하나 도륙당하고, 그들을 지키는 자들도 모두 살해되었다. 적들이 생명을 빼앗지 않더라도, 단지 그 왜곡된 희롱을 통해 쾌락을 얻으려 할 뿐,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가족사진을 꼭 껴안는 것밖에 없다. 하지만 그 후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연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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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대에 굴복하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대에 의해 변해가는가. 그에게 부족한 건 단지 결심일 뿐, 힘이나 기술이 아니다. 그렇게 그는 마음속의 원한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만약, 오직 살육만이 그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면, 자신 또한 그렇게 하리라.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우연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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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단지 사진 속의 가족을 다시 보고 싶었을 뿐이지만, 오리려 사진 속에서 다른 것을, 그가 그토록 원했던 종족을 뛰어넘은 희망과 평화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혈족을 죽인 적을 그 사진 속에서 보게 되었을 때, 그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원한을 목적으로 폭력을 남용하지 않는 한, 어쩌면 자신은 투쟁을 통해 이 사진 속에 남아 있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이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우연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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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 결국 그 폭력에 맞설 용기는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런 문명과 폭력이 공존하는 시대에 그를 애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