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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6_relic1_enter피 묻은 옷 아래
기괴한 꽃, 꿈틀대는 덩굴, 피로 붉게 물든 옷…… 서로 뒤엉켜 꼬여 있다.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아 근처 출구를 찾는 동안, 이것들이 발길을 붙잡으려는 듯했다. 꽃과 덩굴과 옷이 서로의 수분을 빨아들이고 있다. 흑류수해의 독특한 생태의 일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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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6_relic1_1피 묻은 옷 아래
아래에 깔린 옷을 확 끄집어냈다. 흑류와 핏자국이 옷 위에 종횡으로 얽혀 있다. 자세히 살피려는 순간 옷이 갑자기 당신의 피부에 달라붙었고, 손바닥에 통증이 번지며 천지가 빙글빙글 돌았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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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6_relic1_2피 묻은 옷 아래
작은 꽃은 잘리자마자 빠르게 시들어 쪼그라들었다. 마른 꽃을 살피는데 갑자기 손가락이 찔렸다. 꽃받침이 당신을 물고 꽃잎이 다시 탱탱해지며, 적갈색 꽃잎이 피처럼 뚝뚝 떨어질 듯하다. 세차게 손을 휘둘러도 떨쳐 낼 수 없고, 현기증이 밀려온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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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6_relic1_3피 묻은 옷 아래
옷과 꽃을 휘감은 덩굴을 잘라 냈다. 절단면에서 흘러나온 즙에 피부가 은근히 가려웠고, 꿈틀대는 덩굴이 팔을 휘감아 당신을 쥐어짜려는 듯 조여 오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눈앞이 흐려지기 시작한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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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6_relic1_4피 묻은 옷 아래
이것들은 너무 기괴하다. 절대 휘말리지 말고, 체력을 아껴 서둘러 떠나자.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