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정scene_ro2_dice2_enter몰려든 먹구름
이토록 두꺼운 먹구름은 본 적이 없다. 먹구름은 빠르게 바다 전체를 뒤덮었고, 구름 속의 오리지늄 분진은 고속으로 회전하며 만물을 파괴할 기세로 해수면의 그 두꺼운 껍데기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당신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점점 커지는 폭풍을 바라보았고, 재앙 관측기기도 전부 먹통이 되어버렸다. 자연의 위협 앞에서 생물이 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우연한 만남
추정scene_ro2_dice2_1몰려든 먹구름
먹구름은 기세등등하게 다가왔으나, 또 아무 일 없다는 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광풍이 멈추자 해수면에 껍데기들이 다시 득실거리기 시작했다. 언젠가 녀석들은 자연을 정복할 수 있겠지만, 그 순간이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