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정scene_ro2_hp2_enter침식분진 확산
눈앞의 해안은 이미 회백색으로 변했고, 바닷바람이 불어오자 대지의 잔해는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분진과 토양의 경계에서 무언가가 천천히 타고 있는 것 같았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려 하자 한 남자가 당신을 끌어당겼다. “죽고 싶지 않으면 얼른 입어.”

우연한 만남
추정scene_ro2_hp2_1침식분진 확산
“저건 침식분진이야, 시본의 새로운 재주지. 분진은 모든 걸 분해하여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백색 가루만 남겨. 놈들은…… 이 땅을 갉아먹고 있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땅덩어리가 가루가 되어 바닷속으로 흩어졌다. “경계에 있는 저 그을린 자국에서 멀리 떨어져. 시테러에게 발견되기라도 하면 당신은 끝이야. 어서 떠나, 낯선 이. 이런 일은 재판소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