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이벤트긴급 수송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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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한 노인이 모래사장에서 등대를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몰려온 파도는 모든 흔적을 깨끗이 지워버렸다. “이번엔 바다가 정말로 녀석들을 삼켜버린 건가.” 노인은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당신은 노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예상대로 그는 이베리아 등대지기 중 한 명이었고,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친구들도 전부 등대지기인가?” “여전히.” 헤어질 때 노인은 현지 특산품이라며 당신에게 선물을 건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