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정scene_ro2_trade1_enter상봉
당신은 갑자기 닥쳐온 폭풍을 피하다가 얼떨결에 어떤 동굴에 들어갔는데, 안에는 심하게 다친 시테러 한 마리가 있었다. 아니, 그건…… 반인 반시테러의 불완전한 변종이었다. 하지만 녀석의 몸에는 선교사 제복 조각이 걸쳐져 있었다. 당신을 발견한 순간, 녀석의 죽기 직전의 눈빛에서 한 줄기 빛이 뿜어져 나왔다.

교활한 상인
추정scene_ro2_trade1_1상봉
눈앞의 변종은 자극적인 가스를 뿜어내며 점점 죽어가고 있었다. 유일하게 남은 인간의 눈동자마저 공허한 검은 빛만 맴돌았다. 당신은 전에 만났던 이베리아로 돌아간다는 그 선교사가 갑자기 떠올랐다. 당신은 그 선교사가 적어도 눈앞에 있는 이 녀석처럼 외롭고 아무런 존엄도 없이 죽지 않길 바랐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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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2_trade1_2상봉
당신은 코를 찌르는 냄새를 참아가며 녀석을 구하려 했다. 그러나 녀석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유일하게 남은 인간의 눈으로 그저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눈동자에는 희망도 절망도 없었으며, 그저 죽음과 같은 고요함만 남아 있었다. 몇 분 후 그 눈빛마저 결국 사라졌다. 어찌 된 영문인지 당신은 녀석의 시신을 이 캄캄한 동굴에 남겨두는 게 아닌, 바다에 돌려보내기로 결심했고, 시테러의 먹이가 되기를 원했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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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scene_ro2_trade1_3상봉
당신은 인간도 시테러도 아닌 변종에 일말의 관심이 없었다. 녀석이 다른 시테러를 끌어들일 테니, 얼른 떠나는 게 좋겠다.이 장면에서 이벤트가 끝난다.